산행./가을
가을단풍
무착유수
2011. 10. 30. 13:48
속리산/법주사-김천/직지사
오랫만에 가을단풍 구경을 다녀 왔다.
첫째날
부산에서 7시 출발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10시30분 도착,
산행을 시작하여 문장대에 오르니 사방 기암괴석이 저 마다의 모양으로 반기어 준다.
오를때까지 피로를 한 순간에 날려버리거 해 주는 멋진 경치들이다.
점심때가 조금 지났지만 맛있게 먹고 천황산 방향으로 오면서 경업대에서 잠시 또 한번 멋진경치를 보고
내려 오는길에 계곡에서 사방 단풍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하여 있다가 법주사에 도착하니 오후5시가 조금 넘었다.
법주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내려와서 유명한 정이품 소나무 구경도 하고 하루를 기분 좋게 보냈다.
속리산-법주사
속리산입구/정이품 소나무.
둘째날
부산으로 내려온 길에 김천직지사에 들러 단풍나무가 더없이 곱게 물든것들을 정신없이 보고 있노라니 시간가는 줄 모르게 했다. 아름다운 모양과 형형색색이 중학교때 수학여행 갔을때를 기억하고 가서 보았지만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더 환하게 반기어 주는 것 같다.
절 내부에 신축건물을 짖느라 공사중이었지만 역사의 흔적들은 나를 다시금 지난 시절을 되돌아 보게 해 주었다.
김천/직지사 반풍
오랫만에 추억을 거슬러 간 가을여행은 지난 세월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들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