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성산
경남 양산에 있는산이라
부산 사람들이 사계절 많이 가는 산이다.
양산의 영산대학이나 미타암 아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
내원사 방향이나 무지게 폭포쪽 방향 ..등
어디에서 출발 하더라도
등산의 소요시간은 5-6시간으로
하루 산행을 하기에는 적당하다.
천성 1봉과 2봉에서 바라보는 정상의 경치는
두 봉우리 사이의 계곡도 좋지만,
이 산에서 옛날 불교 공부하시든 천명의 스님들이 성인이 되어
천성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느끼게 하는산이다.
겨울에는 산의 모양세에 따라 땀 흘리며 오르내리는 재미에서
봄 가을에는 꽃, 초목, 단풍을 보는 즐거움에서
그리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 속으로 흐르는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에서
일상의 피로를 풀게 해 준다.
여러해 동안 등산로를 따라 이쪽 저쪽에서 산행을 해 보았지만
갈때마다 산행을 즐겁게 해주는 것들이 많아
가벼운 마음으로 부산에서 다녀오기에는 참 좋은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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